2018-12-20 공해 수준

2018-12-20 공해 수준 이다.

아침에 바람이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보니, 그렇다. 대기질이 탁했던것, 미세먼지가 많았던것으로 보인다.

평소에 캡쳐하는것보다도 확대해서 찍은사진인데,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다.

이 상태는 정확히 우리나라만의 공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나도 모든 공해가 중국에서 오는줄 알았지만,

우리나라도 엄청나게 오염물질을 뿜어내는 국가였다.

1. 일산화탄소 (360 ppbv)

일산화탄소 농도 수준이 꽤 높다.

이렇게 확대해봐도 바람이 없는거 보면,, 정말 대기질이 나쁘다..

2. 이산화탄소 (434ppmv)

이산화탄소 농도는 다행히도 그렇게 높은편은 아니다. 다만

왼쪽에 저 퍼런거는, 중국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굉장히 높은것이고, 인구가 많은데 저쪽지역도 환기가 잘 안되니까

어쩔수 없는것 같다.

중국공해 아직도 건재하다.

3. 이산화황 (17.10ug/m3)

이산화황 농도는 계속 비슷한 수준이다.

절대적으로 건조한 요즘엔 시원한 비가 한바탕 내려주던지 아니면 눈이라도 펑펑 와야 어느정도 공해가 해소될텐데 아쉽다.

4. 미세먼지(233ug/m3)

자 보면, 지금은 분명 무풍이다.

바람이 안분다.

이 말은 우리나라의 대기는 정체 상태인건데, 그렇다면

지금 보이는 저 빨간것들은 우리나라자체에서 생산하는 미세먼지가 맞을까?

그렇다 맞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미세먼지다.

가볍게 보면 안된다.

평균 중국발 스모그와 미세먼지를 합산한게 350정도 되니까, 우리나라에서 230이면 중국은 120 수준인거다.

얼마나 충격적인지 다들 인지를 했으면 좋겠다.

우라나라의 대부분의 언론은 남탓을 왕창하는데,

모든 미세먼지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책임을 느껴야 한다.

대략적인 원인으로 노후된 경유차, 석탄발전소 등이 있다.

근데 탈원전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석탄발전소를 추가로 5개 이상 짓는다고 하니까, 빨리 좋은 공기를 찾아서 가야겠다.

5. 초 미세먼지(170ug/m3)

초미세먼지도 170이나 된다.

공기중에 정말 안좋은것이 미세먼지라면, 이것의 100배이상 안좋은게 초 미세먼지이다.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서 폐의 폐포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코와 기관지등에 왠만한 미세먼지는 걸러지는데,

초미세먼지(2..5 마이크로이내)는 그대로 걸러지지 않고 폐로 향한다.

그래서 폐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