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룡 성폭행 폭로한 코세기 디아나

사진 : 김성룡 9단

 

한국바둑에도 성폭행이라는 불명예가 던져졌다.

이미 많은 기사에서 접했겠지만, 김성룡9단이 헝가리인 코세기 디아나를 성폭행 햇따는 것이다.

사건은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며 춤을 추고, 호감을 갖고 그런 관계를 맺게 됐다는 김성룡 9단의 입장과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코세기 디아나 씨의 입장으로 갈린다.

그러한 이유로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데,

 

문제는 조사하는 데에 대해서, 윤리위는 김성룡9단이 그러지 않았을것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한다는데에 있다.

'강간을 당한 피해자가 그다음날 바닷가에 가해자랑 놀러가는게 말이되나' 라고 물었다고 하는데,

코세기 디아나는 '정신이 나간상태에서 자기를 지켜줄수 있는 두사람을 따라다닌 것뿐' 이라고 한다.

뭐 이런식이다.

물론 모든 법적 판단에 대해서 무죄추정의 원칙이 중요하나,

성폭행 관련해서는 무죄추정도 무죄추정이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것이다.

양쪽의 입장이 다를땐 어떤것으로든 증거를 수집해서,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잘못을 했더라도 잘못한게 아니게 될수 있고, 잘못을 안했더라도 잘못을 한게 될수 있다.

성폭행 관련해서 피해자의 증언이 일관되면 무조건 유죄라는 것은 버려져야 마땅한 판단이지만,

완전히 그럴 가능성을 없애서도 안된다.

어렵지만 옳은 판단이 나오길 바라고, 또한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사람에 대해서는 마음이 움직여서

잘못을 시인하고 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