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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의 각종 자료실
항상 가는 석촌호수이지만, 지난 주말은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몰렸다. 마친 서울시민 다 온거같은 느낌. 추산으론 약 20만명이 왔다고 하는데, 입구부터 들어가는것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뭔 치킨은 그렇게 많이 파는거야. 그래서 난 동네에 살고 있으니, 주변에 조용하고 사람 없고 뷰 좋은 곳을 많이 찾아봤고, 좋은 곳을 찾았다. 물론 앞에 나홀로 아파트들에 가려서 뷰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이다. 위치도 높고, 사람도 없고, 이번 가을에도 여기서 볼까싶다. 시작하기 한시간전부터 도착해서 기다렸다. 다행히도 날씨는 그렇게 춥진 않아서, 기다릴만 했다. 시작된 불꽃 놀이. 원래는 저녁 8시 30분부터 였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10분마다의 깜짝 이벤트 같이, 살..
날씨도 흐리고, 집에만 있기도 답답해서 잠시 석촌호수를 다녀왔다. 보통 난 석촌호수에 운동을 하러 가곤 한다. 그러다 보니 이른새벽 아니면 밤늦게 갈 때가 많은데, 확실히 낮과 밤의 석촌호수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위 사진은 석촌호수의 운동할수 있는 공간, 작게 나왔지만 실제로 이거보다 더 넓다. 석촌호수는 월드 타워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인공호수이긴 하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데이트코스나 운동이나 산책등으로도 꽤 괜찮은 것 같다. 신림에서 살다가 잠실로 이사온 후 제일 좋았던 건, 공원이 정말 많다는 것. 그리고 도로도 넓고, 마트나 시장이나 아이들이 뛰어노는 소리라던지, 약간은 사람사는 느낌이 난다는 것이다. 석촌호수를 자주 나오면서 포스팅을 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안했었는데, 무슨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