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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잠실 석촌호수 불꽃놀이를 다녀오다.

킥복싱 2019. 5. 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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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가는 석촌호수이지만, 

지난 주말은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몰렸다. 

마친 서울시민 다 온거같은 느낌. 

추산으론 약 20만명이 왔다고 하는데,

입구부터 들어가는것이 불가능했다. 

그리고 뭔 치킨은 그렇게 많이 파는거야. 

그래서 난 동네에 살고 있으니, 주변에 조용하고 사람 없고 뷰 좋은 곳을 많이 찾아봤고, 

좋은 곳을 찾았다. 

물론 앞에 나홀로 아파트들에 가려서 뷰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이다. 

위치도 높고, 사람도 없고, 이번 가을에도 여기서 볼까싶다. 

시작하기 한시간전부터 도착해서 기다렸다. 

다행히도 날씨는 그렇게 춥진 않아서, 기다릴만 했다.

시작된 불꽃 놀이. 

원래는 저녁 8시 30분부터 였지만,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10분마다의 깜짝 이벤트 같이, 살짝 맛배기만 보여줬다. 

이 사진은 그 때 찍었다. 

보면 롯데타워에서 엄청난 불빛이 쏟아져나온다. 

불꽃놀이중에 와이프랑 도란도란 얘기도 하고 이러고 싶었는데, 

너무 동영상과 사진만 찍은것 같다. 

슬슬 연기가 보이고, 폭죽이 터지기 시작한다. 

사진을 올리다가 보니, 

이번에 바뀐 업로드 방식이 엄청 불편하네. 

폭죽은 형형색색 아주 다양하다. 

 

사실 이 블로그에 들어와서 정보를 보는 사람들은, 

이런 사진이 보고 싶기도 하겠지만, 

어디가 명당인지 찾고 싶어서 들어왔을 가능성이 크므로, 

좋은 곳 몇군데를 알려주려고 한다. 

첫번째, 

멀리서봐도 잘보이기 때문에, 나홀로 아파트에 가려지지 않는 곳이 제일 중요하다. 

두번째,

정말 멀리서봐도 잘 보인다. 

종합운동장 역에서도 보인다. 그말은 종합운동장에서 직선거리에 위치한 롯데타워이기 때문에 

종합운동장에서도 볼수 있다. 

세번째,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공원들에서도 보인다. 

그러므로 동네 공원.. 

 

좋은 장소 찾기에 실패한 분들은 다음엔 꼭 명당을 찾길. 

 

그리고 너무 애정행각 벌이지 말자.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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