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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의 각종 자료실
2022년 4월 7일 어제는 참 많은일이 있었던 것 같다. 와이프가 임당 재검이 나와서. 어제 밤부터 검사 마치는 시간인 오후 12시반까지 물 한모금도 먹질 못했다. 난 휴가를 쓰고 와이프와 막내를 데리고 병원앞에서 와이프가 진료받는동안 3시간을 기다렷다. 애기를 계속 안고 차에서 분유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고, 그러면서 잘 버텼다. 하지만, 사단이 났다. 검사하느라 굶어서 맛있는게 먹고 싶다던 와이프가 순대국을 먹자고 했고, 그러자고 했는데, 그때 난 알아차리지 못햇지만, 밖에서 바람도 쐬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었던것 같다. 순대국을 먹고 빵과 디카페인 커피도 먹고 싶다고 하니, 빵은 뚜레쥬르, 커피는 스타벅스에 먹자고 했는데, 와이프는 아무래도 내가 집에가서 먹자는줄로 알았나보다. 집근처에 둘다 있으니 ..
2022년 4월 5일 조금 안좋은 상황이 왔다. 와이프가 첫째때 임당으로 고생을 심하게 했었는데, 둘째때는 괜찮았다가, 셋째때 다시 임당 재검이 나왔다. 임당이면 식단관리도 해야 하고,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 해야 한다. 첫째때 임당으로 인한 관리로 고생을 심하게 해서, 왠만하면 임당이 아니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재검을 해야 한단다. 수치가 몇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140의 경계 였다면, 조금의 식단관리만 해도 효과를 볼수 있을텐데, 수치가 높으면 혈당체크 계속 해야 하고, 수치 기록해야 하고, 이걸로 의사랑 상담해야 하고, ㅠㅠ 이게 정말 너무 힘든일이 아닐수 없다. 그 딱콩하고 찌르는 바늘의 느낌은 어휴 소름 끼친다. 암튼, 그래서 부랴부랴 4월 6일에 휴가를 사용하고, 와이프랑 병원예약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