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의 각종 자료실
2022-07-25 너무나 오랜만에 일기를 적는다. 사실 그동안 도저히 짬이 나질 않아, 전혀 일기를 쓰지 못했으나, 이젠 약간의 짬이 생겨 일기를 쓸수 있게 되었다. 올해 6월 15일, 회사로 출근했는데, 장모님께 연락이 왔다. 빨리 오라고, 와이프 진통 온다고. 서둘러 회사에 사실을 알리고, 바로 집으로 갔다. 집으로 이동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고, 집에 가자마자, 캐리어를 쌌다. 둘째를 어머니댁에 맡겨야 했기에, 애기 짐도 싸고 와이프짐도 싸고 부랴부랴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은 송파 고은빛 산부인과, 첫째랑 둘째가 다 여기서 태어 났기에, 셋째도 여기서 태어나길 바랬고, 그리고 첫째, 둘째를 받아줬던 안정주 원장님이 있어서 든든했었다. 하지만 일신상의 이유로 원장님이 퇴직을 했기에, 다른 원..
2022년 5월 26일 새로운 레시피를 발견했다. 제육볶음 + 오돌뼈. 정말 정말.. 이건 대박이다. 떡볶이 급이다. 오늘도 집어가 화도점에서 사온 밀키트로 조리해서 밥을 먹고 있다. 사실 목표는 모든메뉴를 다 먹어보는것인데, 이게 맛난거 위주로 찾아먹다보니, 떡볶이만 주구장창 먹어왔었다. 그래서 이번엔 한번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사장님의 추천으로, 제육볶음과 오돌뼈를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한번 같이 해보기로 했다. 먼저 사진. 이 두가지의 내용물은 이렇게 생겼다. 고기와 야채 이렇게 두개의 밀키트를 놓고, 조리에 들어갔다. 먼저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좀 두르고 불을 올렸다. 조리 방법은 제육볶음의 조리 방법을 따르기로 했다. 먼저 가져온것들은 냉동실에 넣어놨었기에, 따로 해동하는 시간을 가지..
2022년 5월 24일 소불고기 버섯 전골 요즘 계속 바빠서 먹던것들을 사진찍을 시간도 없고, 내가 뭘 먹는지 뭘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집어가 화도점에 다녀왔고, 떡볶이와, 소불고기 버섯 전골, 그리고 두가지를 더 사왔고, 반찬도 몇개 담아왔다. 떡볶이는 리뷰를 전에 했었기에, 특별히 글을 적진 않지만, 여전히 정말 맛있고,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정도니까 말이다. 일단 소 불고기 버섯전골, 사실이건 첫째 아이가 고기를 잘 안먹는데, 첫째가 잘 먹어 하길래 사온것이다. 가격도 좋고, 양도 좋고, 무엇보다 소고기에 야채가 포함되어서 같이 따듯하게 먹을수 있으니, 정말 좋은것 같다. 먼저 겉 포장지 상태는 이렇게 생겼고, 안의 구성물을 보자면, 야채, 팽이버섯, 고기, 육수,..
2022 년 5월 17일 요즘에 집이나 건강이나 육아나 이런저런 고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잘 풀리지않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고자 내가 택한방법은 바로 먹는방법 이었다. 그렇게 먹어대기 시작한게 2주 정도 된거 같다. 밥은 점심, 저녁만 먹는다. 아침은 먹을 시간이 없어서, 회사에서 군것질을 한다. 아침에 출근하면 싸온 우유와 단백질쉐이크를 먹고, 계란 4~5알을 먹는다. 그리고 커피도 디카페인 카누로 한잔 먹고, 노브랜드에서 산 초콜렛을 한덩이 먹고.. 그리고 서랍에 잘 모아둔 과자들을 먹는다. 아침에만 농담이 아니라 하루에 사용할 칼로리 다 섭취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먹는것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다보니, 몸이 문제가 생긴것 같다. 둘째를 재울때 아기띠를 하고 재우는데, 언제부턴가 무..
2022년 5월 13일 요즘에 첫째가 많이 싫다고 한다. 그래 그럴 나이지. 누구야~~ 저거 할래? "시러! 안할꺼야!" 그 귀여운 목소리로 앙칼지게 말할때는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지만, 이젠 잘 훈육을 해야 할 시기이기에, 상냥하지만 단호하게(어렵다) 딱 한번만 말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노력중이지만, 아무래도 첫째는 너무 귀엽다보니 잘 안될때가 많아서, 엄청 노력하고 있다. 지금 이것을 잘 훈육하지 못한다면, 7살 더 넘어서 청소년기에 들어갈때까지도 고생할 소지가 있다고 하니까, 맘이 아프더라도 잘 훈육 해야 겠다. 하원시키고 놀이터에서 1시간정도놀지 않으면,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며, 그 마저도 부족하면 아예 들어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그냥 다 내려놓고 실컷 놀게 해주고 들어갈 고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