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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평가

애견동반 술집 차이나 스푼

킥복싱 2018. 10. 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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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좋은 분위기의 맛집이 있어 소개 하려고 한다.

와이프랑 여러번 갔었던 집이기도 한데,

그때마다 아 이거 블로그해야지 하다가 계속 미뤄왔던걸 지금 하려고 한다.

차이나스푼 위치

 

일단 이곳은, 애견동반 술집이다.

전국에 몇 없는 애견 동반 술집.

일단 가게 내부의 모습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많이 꾸며놨다.

그렇다고 가게가 크거나 하진 않다.

여기저기 많이 잘 꾸며져있고, 각종 멍멍이사진등이 잘 걸려있어, 분위기는 좋다.

은은한 조명과 카페 같은 모습이 이곳이 술집인가? 싶기도 하다 .

 

어쨌든. 난 이곳의 음식이 맛있어서 가끔 가는 편이다.

오늘도 여지없이 오자마자 주문을 뙇

 

아... 메뉴판을 안찍었네..

나중에 찍거든 수정해서 추가로 올리겠다. 모든 안주의 가격은 2만원을 거의 넘지 않는다.

여기 주방을 책임지는 사장 아저씨는 정식으로 중화요리를 배우고 오신분 같다.

꽤 맛있게 잘 하신다. ㅋㅋ

 

일단 주문을 했다.

 

흠. 주문한게 이거냐고? 아니다.

이건 기본 밑반찬이다.

연두부에 양념한거랑 단무지. 그냥 본격적인 요리가 나오기전에 입가심용으로 적절하다.

두부는 조금 매콤하다.

이것은?

해물볶음 짜장이다.

내가 좀 먹었다. ㅋㅋㅋ

이거 맛있다. 간이 약간 쎈편이라 주문전에 조금 싱겁게 해주세요. 라고 하면 간이 딱 맞는다.

각종 해물과 짜장면(거의 곱배기 두개 양이다.)

아 이거 너무 맛있다.

많은 양의 해물과, 계란후라이 그리고 짜장면, 뭐 이걸로 설명은 다 됐다.  ㅎㅎ 맛난다.

어쨌든 이건 내가 먹는 거고,

와이프는 따로 시켰다.

해물탕 같은 느낌의 해물팔보채 같은거다

원래는 누룽지 팔보채를 시키려고 했으나(맨날 그것만 먹음) 오늘은 약간 탕같은 느낌의 요리가 먹고싶어 주문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간도 적당하고, 맛좋다. 다만 나랑 와이프는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라, 물을 조금더 넣어서 휘휘 저어서 먹었다. ㅎㅎ

 

이것도 맛난다. 그냥 이런저런 일반적인 맛이라기보단 좀 깔끔한맛에 해물과 야채의 신선도가 적당히 버무려져 좋은 맛이 난다.

 

아참 그리고, 사장님 부부?(아니면 죄송)는 되게 친절하다.

암튼

먹는 샷은 하나도 안찍는다. 먹기 바빠서.. ㅋㅋ

 

그렇게 폭풍 식사를 마치고 집에룰루랄라 하고 갔다.

 

애견 동반 카페 이런데는 많아도, 밥집이나 술집은 찾기 힘든데, 참 적당한것 같다.

가게는 테이블이 한 6개 정도 되고 좌석은 4개씩 된다.

이때 밥먹을때도 바로 뒤에 스누피 닮은 멍멍이가 와서 앉아있었다 ㅋㅋㅋ

 

암튼 요기 난 추천

 

평가 :

맛 : 8.4 / 10

분위기 : 9.3 / 10

친절도 : 1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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