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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수비드 소 갈비찜

킥복싱 2022. 4. 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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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집어가(화도점)을 다녀왔다. 

눈에 물건 하나가 들어왔는데, 

바로 수비드 소 갈비찜. 

수비드가 뭔고 하고 찾아보니,

음식물을 정확히 계산된 온도의 물로 가열하여 조리하는 방법을 수비드라고 합니다. 정확한 물의 온도를 유지한 채 길게는 72시간 동안 조리됩니다. 이렇게 조리된 경우 수분은 유지되면서 맛과 향이 보존되고 식감 또한 부드러워집니다. 또한 풍부한 육즙 또한 살려집니다. 퍽퍽한 닭가슴살이 수비드 공법으로 조리되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즐기실 수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수비드 (쇼핑용어사전)

라고 소개 한다. 

긴시간동안 일정온도의 물로 가열하여, 조리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집어가 화도점 수비드 소갈비 찜

여기에 있는 이 갈비 이 자체는 일단 긴시간동안 조리가 되어온 갈비찜 이라는거다. 

암튼 

이게 가격은 만만치 않은데, 두개나 구매했다. 

떡볶이 이후로 다른거 먹어볼걸 찾던 중, 

이게 눈이 들어왔다. 가격은 한봉지당 32,000원. 

즉 64,000원을 들여서 사먹을정도로 맛이 있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왜 두봉지나 샀냐면 혹시 먹다가 모자르면 아쉬우니까.

먼저

물 200ml를 넣는다, 계량컵으로 정확하게,

이런 밀키트 들은 정해진 용량을 벗어나면 조금 맛이 덜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정확한 레시피로 조리하는것이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그리고 재료 투하, 

수비드 소 갈비찜 조리

느껴지는가 저 감자의 거대함

감자 상태로 보면, 바로 얼마전에 만든것임을 알수 있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감자는 티가 나니까. 

그리고 갈비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화력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집은 화력이 조금 강해서 

금방 끓는다. 

수비드 소 갈비찜 조리

재료 넣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한다.

이제 조금 더 기다려서 물이 완전히 끓기 시작할때, 

수비드 소 갈비찜

이 때부터 뚜껑을 닫고 8분이다. 

감자를 국물쪽으로 잘 넣어놔야 감자가 잘 익으니, 참고해야 한다 .

수비드 소 갈비찜

그리고 기다린다. 

그 동안 나는 집어가를 다녀올때 언제나 그렇듯이 반찬을 사오는데, 

오늘도 사왔다. 

난 꽤나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에, 

맛있는건 정말 잘먹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입에 대지도 않는다. 

그래서 와이프가 맨날 구박함. 

암튼 집어가 화도점 반찬은 가게주인이 직접 만드는거라고 한다. 

그래서 조금 더 믿음이 간다. 아무래도 마트나 공장에서 만든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기다리는 시간동안 사온 반찬들을 세팅하고, 

밥을 차렸다. 

그리고 그사이에 8분이 지나고 당면을 추가로 넣고 1분을 더 끓였다.

집어가 화도점 반찬들

여기에 있는 모든것이 집어가화도점에서 사온거다. 

쪽파말이, 오징어젓갈, 오이무침

가격대도 너무너무 저렴해서 두팩씩 가져온것도 있다. 

가운데는 조리 다 된 수비드 소 갈비찜. 

그리고 아이가 너무 잘먹어서 계란말이도 하나 집어왔다. 

첫째가 먹을거라서 여기에 내놓진 않고 사진만 찰칵. 

집어가 화도점 계란말이

난 솔직히 내가 입맛이 까다롭기 때문에, 왠만한 요리들은 할줄 알고, 

또 꽤나 잘한다고 자부한다. 

치킨이건 떡볶이건 왠만한것들은 할줄 안다. 

그리고 그렇게 혼자 요리하며 먹어온게 10년이라, 어떤 요리건 이름만들어도 대충 재료와 어떻게 만드는지는 거의 다 알고 있다 .

암튼 맛을보자

집어가 화도점 반찬들

아 저기에 있는 낙지젓도 집어가에서 사온거다. 

오징어 젓갈 맛이 일반적으로 마트나 시장에서 사먹는거랑 다르다. 

오징어 자체가 조금 뭐랄까 일반적으로 먹어오던 것과는 다른 맛이고, 훨씬 맛있다. 

다음에 가게주인을 혹시 만나면 물어봐야 겠다. 

내 생각인데, 이거 국산오징어 인것 같다. 

암튼

주제는 이게 아니고, 

먹는 모습은 가뜩이나 사진도 잘 못찍는데 너무 추해서, 

안찍었다. 

평가를 하자면, 

우리가 가격을 판단할때 보통적으로 보는것은 양이다. 

양은 확실히 많다. 어디가서 사먹는 갈비찜보다는 양이 두배 정도로 느껴진다. 

근데 저걸 두팩을 해버려가지고, 양이 정말 많다... ㅠㅠ

 

맛이 중요한데, 맛은 합격이다.

갈비가 일단 질기지 않고, 퍽퍽하지 않으며, 퀄리티도 좋다. 

다른것들도 더 사먹어보고 싶어졌다. 

무언가 난 다른것들을 잘 믿지 않는데, 

요기는 좀 믿음이 간다. 

아참 반찬도.. 완벽하다. 

내입맛에 퍼펙트 하다. 

계란말이도 먹고 싶었는데, 첫째를 위하여 ㅠㅠ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900928952?c=14171540.1207692,4531289.3714824,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집어가 화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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