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유치원 붕괴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가 계속해서 터져나오는데,

요즘 자주보이는것이 바로 씽크홀과 관련된 내용이다.

씽크홀이 생기는 이유와 동일한 이유로 오늘은 건물붕괴로 인한 참사가 일어날뻔했다.

 

위치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보이는가?

그렇다 건물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아래 보이는 토사더미들은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곳인데, 흙막이가 무너져 내린것이라고 한다.

어제밤 11시 20분에 있었던 일이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것은,

본인이 계속해서 얘기했던 건물을 짓기위해 땅을 무작정 파대는 공사로 인해, 지반이 크게 흔들리고 휩쓸려 내려가는 현상이

이렇게 마치 지진이라도 난것처럼 건물이 붕괴하고 땅이 꺼지는 일로 나타나는 것이다.

아무리 비가 오더라도 단단히 굳어진 땅은 씻겨 내려가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땅을 파면서 굳어진 부분이 뜯겨나가면, 곱게 다져지지 않은 일반 토양층이 나오고 그곳에 물이 흘러들어가면

그대로 쓸려내려가는것이다. 그게 씽크홀의 원인이다.

 

저 유치원은 10도가 기울었다고 한다.

다행인건 저녁에서 자정 사이에 일어나서 주민들이 대피할수 있었고,

만약 낮에 그랬다면?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땅의 지질조사가 더욱 중요해보인다. 아무쪼록 다치는 사람없이 잘 수습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