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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크리스퍼 원천기술 특허 빼돌렸다?

킥복싱 2018. 9.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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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연구한 특허기술을 전 교수 김진수가 빼돌렸다.

그 원천기술은 툴젠이라는 회사에서 특허등록 했고,

툴젠은 김진수 전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이다.

 

시작부터 냄새가 솔솔 나지않는가?

빼돌린 원천기술은 크리스퍼/카스9 라는 유전자가위이다.

* 요기서 크리스퍼/카스9 라는 것은

- 쉽게 말하면 유전자를 편집할수 있는 가위이다.

- 유전자를 편집한다는것은, 유전자의 유전정보를 자유롭게 변형할수 있는 것이며, 이것은 각종 난치병과 유전자 변형 생물의 개발등에 이용 할 수 있다.

- 생명과학 분야의 최대 핫이슈이며, 수 십조원의 가치를 가진 기술이다.

- 또한 이것은 2012년 서울대에서 자체개발에 성공하여 서울대가 수입을 거둬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되어야 했다.

 

그런데,

이것을 개발하고 나서 서울대에 직무발명 신고를 거짓으로 하고,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툴젠으로 빼돌렸다.

이사건과 관련해 서울대는 업무상 배임죄로 형사 고발 가능하다는 문건을 만들고도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

 

서울대학교에서 만든 세금으로 만들어진 기술에 특허는 왜 특정인물이 가져가야 하는것인가?

김진수 전 교수는 능력은 탁월하다. 뛰어난 과학자이다. 그런데 하는 행동이 너무 자신의 이익만을 고집하려고 한다.

이미 이 기술은 서울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미 현행법상으로도 문제가 되는것이 발명진흥법, 서울대학교 지식재산권 관리 규정, 과기부 소관 과기분야 연구개발사업 처리규정에는

국,공립학교 교직원의 직무발명 또는 국가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직무발명한 특허의 소유권은 연구자의 소속기관에 있다고 한다.

 

이처럼 심각한 문제임에도 그는 배임죄를 저질렀다. 이미 신고하기도 전에 미국특허를 출원했고, 이는 형법상 배임죄에 해당한다.

더욱 웃긴건, 이렇게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당한 김진수 전교수와 툴젠이다. 어떻게든 잡아떼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부분은 그의 동료들이다. 같이 연구한 연구자들은 보상이 없었다.. 많아야 200만원? 평균 20~30만원..

누군 수조원을 벌고 누군 200만원이라니..

 

국회의원 박용진은 국감때 관련자를 문책할 것 이라고 했다고 한다..

여러군데의 커넥션이 있을텐데.. 이 건을 잘 처리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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