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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평가

석촌호수 JBOUT

킥복싱 2018. 8. 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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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석촌 호수 근처엔 맛집이 참 많다.

오른쪽으로 가면 방이동먹자골목이 있고 바로 위에는 월드몰과 타워가 있으며 왼쪽으로 가면 잠실새내(구 신천)먹자골목도 있다.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건 석촌 호수를 보며 혹은 석촌호수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먹을수 있는 맛집이 있느냐 인데,

개인적으로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 많은 식당을 가봤다.

몇몇개 포스팅 할 집도 있고, 정말 맛 더럽게 없는 집도 있었다.

지금 소개하는 집은 맛집이라고 하기까진 그렇지만, 세련되고 깔끔해서 포스팅 하기로 했다.

먼저 사진 먼저 보자.

제이바웃 - JBOUT

JBOUT 라고 해서, 처음에 가게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몰랐었다. (지금은 알고 있음)

제이비아웃 인지, 제이보트 인지, 걍 J묵음 보우트 인지 헷갈렸었다.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하겠다.

원래 하려고 했던 포스팅은 르빵인데, 문닫은 관계로 여기를 ㅋㅋ

제이바웃은 석촌호수에서 단연 제일 크고, 제일 많은 메뉴와 음료 그리고, 제일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항상 붐빈다.(평일, 주말 저녁) 이날은 비도오고 낮인 관계로 한산 했다.

생각하니 배고프네.

짜잔 메뉴판(2018. 08월 버전)

메뉴판은 걍 이것저것 안넘겨도 된다. 이게 보이는게 전부다.

각종 음료부터 알콜 음료 그리고 식사류,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항상 석촌호수에서 운동을 하는 나는 여러번 와봤지만, 아직 저기 보이는 메뉴의 1/5도 못먹어봤다.

제이바웃은 2층까지 있다.

밖에도 있다. 좌석 정말 많다. 2층까지 합쳐서 200석은 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은가. 남녀노소 외국인 까지 북적댄다.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이 빵들. 가격은 다른 베이커리랑 비교했을때, 약간 비싼것 같긴하나,

맛에 비하면 합리적이다.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이런데보다 낫다. 그래도 내생각엔 빵은 르빵이 더 낫다.)

빵 몇개 찍어봤다. (난 사진을 잘 못찍으니, 이사진은 와이프가 찍어줌)

빵이 보기에 어떨지 몰라도, 대부분 맛 좋다.

개별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녹차 스콘? 같이 생긴거 참 맛좋았다.

예전에 저 위에 베이글 커팅해달라고 했는데, 커팅 안해준다. 우리가 잘라먹어야 함. (그래도 칼이 잘들어서 천만 다행)

원래는 항상 커피랑 빵같은거 하나 먹고 그랬었는데, 오늘은 포스팅하기로 작정했으니까!

이걸 먹었다.

이 메뉴의 이름은 JBOUT 브런치이다.

맛있게 보인다. 사실 진짜 맛있었다.

가격은 쎄긴한데, 좋아하는 종류의 음식만 있었고, 신선하기도 했다.

먹는 사진은 안올린다. 먹기바쁜데 사진 찍을 겨를이 없음.

가운데 보이는 토마토 위에 갈색으로 되어있는 음식..

그렇다 고기다. 정말 맛난 스테이크까지 서비스 되는줄 알았다.

하지만, 저건 빵이었다. ㅠㅠ

왼쪽 구석에 있는 생크림은 왜있는거지? 정말 궁금했다. (아참 저거 휘핑 아니고 진짜 생크림이다.)

즉 생크림은 빵과 먹으라고 발라놓은거다.

야채는 신선하고, 소스가 남달랐는데, 먹어본 결과에 파리에서 먹었던 퀴노아의 맛이었고, 소스는 사실 잘 모르겠다.

아참 그리고 오믈렛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데, 요것도 맛있다.

난 맛집 찾아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왜냐면, 맛있는게 좋으니까.

브런치로 나오는 요건 참 맛있었다.

아까 봤던 빵 테이블 옆에 냉장 테이블이 있다.

종류별 음료 및 케이크 종류 마카롱도 있었다.

마카롱은 생각보다 싼편? 인것 같았다. (원래 개당 2천원 하지 않나. 저건 7개에 5천원)

근데 저것들중에 먹어본거 없다. 그래서 맛은 잘 모름.

 

내가 앉은 자리는 사실 앉을 가망이 정말 없는 곳이다. 제일 구석진 곳에 제일 편한자리이다.

평소에는 이자리는 앉기 힘들다. 항상 누가 먼저 앉아있다. 인기좋은 자리인듯.

일단 도자기나 화분같은걸로 파티션이 되어있고, 바깥이랑 다른 포근함이 있다. 그것도 그거고

바로 뒤에 창문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다.

이 사진이 앉아서 찍은사진이고,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암튼, 풍경이 제일 좋은 자리이다.

제일 포근한 자리.

 

가게 안의 모습이다.

보이는 것처럼 정말 넓다. 그리고 좌석 배치 및 인테리어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그래서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사람들의 동선도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

이 사진에는 없지만, 창가자리 밖에는 대부분 테이블이 있어 뷰를 시원하게 보기는 힘들다.

편안한 카페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비오는 날 1시 경에 와보는게 제일 좋을것 같다.

 

평가 :

맛 : 8 / 10

분위기 : 8 / 10

친절도 : 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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