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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롬 헤븐 (Miracles from Heaven, 2016)

킥복싱 2018. 8.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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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프롬 헤븐 (Miracles from Heaven, 2016) 을 보았다

제목에서도 느껴 지듯이 천국에 다녀온 소년 (Heaven is for Real, 2014) 과 비슷한 영화일거라 생각했다.

물론 이 영화도 실화다.

요즘에 나는 퇴근하고 집에가면 꼭 1일 1영화를 하고 있는것 같다.

원래는 영화를 잘 보는 편이 아니었고, (정말 유명한건 봤음. 타이타닉 같은거) 집에오면 게임하기 바빴는데,

결혼하고 나서 게임보다 더 행복한게 있다는 걸 알았고, 그 중에 하나가 와이프와 같이 영화보는거다 ㅎㅎ.

 

잡설은 그만하고, 일단 포스터를 보면 느껴지는게 있다.

왠 나무가 있고 그 나무사이에 해가 뜬다. 그리고 딸과 엄마가 나란히 손을 대고 있는 장면.

큰글자로 쓰여져 있는 믿음, 그이상의 사랑 미라클 프롬 헤븐

그렇다.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인 것이다.(고린도전서 13장 13절)

그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고 시기하지 아니하며,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것을 참으며, 모든것을 믿으며, 모든것을 바라며, 모든것을 견딘다고 되어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 ~ 7절)

갑자기 성경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영화가 기독교 영화이기때문에, 순간순간 말씀을 생각하거나 느끼면서 영화를 보면 좋다.

 

이제부터 스포시작

왼쪽부터

3딸아빠 케빈역  : 마틴 헨더슨

3딸엄마 크리스티역 : 제니퍼 가너

막내딸 헤일리역 : 한나 엘리굿

둘째딸 애나역 : 카일리 로저스

첫째딸 에비역 : 브라이튼 샤비노

소 역 : 소

 

이 영화는 둘째딸 애나에게 일어난 일을 영화화 한것이다. 실화 영화이다.

어느날 평화롭던 케빈의 가족에게 심각한 일이 생긴다. 그 일이라 함은 그렇다. 애나가 불치병에 걸린 것이다.

애나는 어느날 갑자기 소화를 못하고 토하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병세가 심상치 않아 인근 병원을 들리지만, 유당알러지라는 답변이나 아무이상없다라는 허무맹랑한 답변만 받는다.

아니 상식적으로 애가 복수가 차오르고 배가 빵빵해지는데 아무일이 없을리가 없는데, 이상하다. 의사가 우리나라보다 거만한것 같다.

암튼, 그렇게 날이갈수록 배가 빵빵해지고 소화도 못하던 애나가 걱정이 된 엄마 크리스티는 병원의 소아과장을 불러서 제대로 된 검사를 다시 받는데,

소아과장은 애나가 장운동을 하지 않아 음식이 내려가지 않는 원인모를 불치병에 걸린것을 말해주고 보스턴에 있는 더 큰 병원을 가보라고 한다.

어느날 교회에 갔다오면서 교회에서 목사가 죄에 대해서 설교를 하는것을 듣는다.

근데 애나가 아픈것이 마치 부모가 죄지어서 혹은 애나가 죄지어서 라고 말하는 오지라퍼에게 화가난 크리스티는 앞으로 교회도 안갈것이고,

주님에 대한 믿음도 사라져버린다.

그런 와중에 주님이 다 고쳐주실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하는 케빈과 계속 대판 싸우면서 애나를 고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크리스티.

그러다가 보스턴에 있는 병원을 가게 되는데, 의사선생의 예약이 꽉차서 진료를 받을수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눈물로 사정하지만 안된다고 하는 데스크 직원(나중에 알게 됬지만, 데스크 직원이 의사에게 얘기해서 애나를 진료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충격을 받고 병원을 나와서 음식점으로 간 애나와 크리스티는 왠 착한 종업원을 만난다.

왼쪽에 이분 엔젤라 역의 퀸 라티파 라는 사람이다.

엔젤라는 아이가 아픈것을 알고 그리고 멀리서 온것을 알고 호의를 베풀어 같이 보스턴 수족관을 구경 시켜주고 시내도 구경시켜주고 한다.

아쿠아리움에 대한 발음이 인상적이었다. 아콰리움. 그냥 인상적이었다.

그러던 차에 병원에서 연락을 받고(6개월이상 대기가 밀려있는데, 바로 다음날 전화가 왔다. 알고 보니 데스크 직원이 의사에게 얘기해준것), 병원으로 향한다.

의사 너코박사역의 유지니오 델베즈이다.

크리스티는 소아과 최고의 권위자인 이 의사선생을 만남으로써 애나가 회복되길 바라지만, 점점 악화되어 가는 애나를 지켜볼수 밖에 없다.

입원해있는 병실에서 옆자리에 골수암에 걸린 또래 여자아이를 본 애나는 그 아이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주면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서 골수암에 걸린 여자아이는 주님을 믿게 된다. 이것 때문이었을까. 좀이따가 이어서 설명하겠다.

그렇게 애나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지만 점점 더 아파져 진통제 없이는 견딜수 없는 지경에 이르던 차에 케빈과 딸내미들이 멀리서부터 뱅기타고 3시간 반을 날아와서 깜놀 방문을 하게 된다.

여기서도 사실 감동적인게, 엄청난 진료비와 비행기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오도바이도 팔고 이것저것 팔아대고 신용카드는 전부 한도초과인 케빈은 딸을 보려고 뱅기를 예약하려고 하는데,

그때 예약 직원이 계속해서 한도초과로 안된다고 하다가, 첫째딸이 케빈에게 애나 얘기를 잠시 하는 걸 듣고 모니터를 끄고 수동 결제로 항공권을 끊어준다. 멋쟁이.

그런데, 걸리면 사유서 감 아닌가?

암튼 그렇게 케빈가족이 재회하고 가망이 없는 애나는 퇴원하게 된다.

그렇게 집에와서 큰딸과 놀던 애나는 큰딸이 나무 올라가자고 해서 다 썩어버린 고목위를 올라게 된다.

고목이 고목이지, 금방 부러져버리려고 해서 3미터 아래로 추락 할 상황이 되었는데, 재수없게도(재수가 없는건지 좋은건지) 나무 구멍에 애나가 빠진다.

빠지고 나서 기절하고, 911과 경찰과 언론까지 와서 애나를 구출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중, 크리스티는 어떤 음성을 들은건지, 마음이 들은건지는 모르겟으나, 교회고 뭐고 다 싫다던 크리스티가 나무에 대고 기도를 시작한다.

바로 이장면이다.

그자리에 있던 케빈과 친구 이웃들. 심지어 소방과들마저도 같이 기도해주고, 애나는 3미터높이에서 머리부터 떨어졌는데, 어디하나 다친곳 없이 구조된다.

놀랍게도 애나는 나무구덩이 안에서 천국을 보고 주님을 만나고 오는 경험을 하게 되고, 거짓말처럼 다친데도 없고, 차오르던 배도 정상으로 돌아간다.

즉 병이 나은것이다.

이 일로 교회에서 언론과 인터뷰도 하게되는데, 간증 도중 어떤사람들이 애가 아팠던건 맞냐면서 헐뜯기 공격을 시전한다. 이런사람 꼭 있다.

그런데 아까 병원에서 만낫던 또래 여자아이 아빠가 와서 애나의 상태를 증언 해준다. 그리고 영화는 끝난다.

 

주님의 위대하심과 놀라우신 사랑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던것 같다.

 

- 평가

실화여서 좋다.

고통과 좌절을 이겨내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 라서 또 좋았다.

우리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에 몰입도도 좋았다.

주님의 위대한사랑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 점수

난 10점 만점에 9.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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