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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을 보고

킥복싱 2018. 10.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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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을 봤다.

한지민이 나온 영화라서 보게 되었고, 사실 스토리도 크게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본거다.

그냥 어두운 영화 정도? 라고 생각했다. 근데 일단 이거 실화 기반이라고 한다.

 

이제부터 스포주의

영화는 한지민의 어린시절을 조명한다.

어렸을때 어머니께 크게 얻어 맞고나서 따로 살게 되었는데,

그건 어머니의 우울증 때문이었고, 그 것 때문에 한지민은 힘들게 살았다.

또한, 어렸을때 성폭행을 당할뻔했는데, 그걸 방어하고 남자를 찔렀는데,

왠걸 남자는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로 되어있었다.

머 의정부지검 판사가 이모부랬나 고모부랬나. 그래서 한지민이 살인미수로 감방에 다녀왔다.

암튼 그렇게 나와서 열심히 살려고 일도 악착같이 하고 돈도 모으고 떠나려고 했는데,

어머니의 사망소식이 들어왔고,

한지민은 충격을 받는다.

 

어쨌든, 그렇게 떠나려고 하는데, 이번엔 자기랑 어렸을적이 닮은것 같은 불쌍한 소녀를 보게 된다.

그 소녀가 눈에 밟힌 한지민은 그 아이를 밥을 사먹인다.

그렇게 하고 애를 돌려보냈는데, 너무 불쌍한 모습이어서 계속 생각이 난다.

그런데 애기가 집에가기 싫은듯이 한지민의 손을 꼭잡고 안놓는다. 조금 맘이 아팠다.

어쨌든 애는 돌아가고, 그 애 아빠는 다른 여자랑 사는데, 그여자랑 같이 애를 두들겨 패고 학대하고 고문하고 ..

어휴..

그러던 아이의 학대를 한지민이 도와주려고 한다.

아참 한지민 옆엔 한지민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남자는 경찰이다.

그 남자는 이희준.

암튼 그남자가 한지민을 도와줘서 다행히도 그 아이를 무사한지역으로 옮겼는데,

그곳을 들켜서 그 같이 살던 여자가 찾아와서 애를 죽이려고 한다.

참 그 여자는 영화속에서 기독교인으로 그려진다. 그냥 짜증나네.. 즉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엄청 신실하고 착하고

하지만, 본모습은 타락하고 인간이 아닌모습을 하고 있던 거였다.

암튼 그 여자가 애를 데리고나가서 죽이려고 할때 한지민이 그 여자를 발견하고 싸움을 시작한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희준이 와서 그여자를 잡고, 그 남자도 잡고, 그렇게 영화는 결론이 난다.

이 아이는 이희준이 거둬서 같이 사는 모습으로 끝이난다.

 

여담으로 한지민이 영화에서 담배피는 모습은 진짜 리얼했다. 진짜 담배 피는건 아니라고 한다.

 

- 평가

실화기반인 영화로 엄청나게 감정의 변화가 많이 됐다.

인간의 잔혹함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 점수

난 10점 만점에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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