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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불고기 버섯전골 - 집어가 화도점

킥복싱 2022. 5. 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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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4일

소불고기 버섯 전골

요즘 계속 바빠서 먹던것들을 사진찍을 시간도 없고,
내가 뭘 먹는지 뭘 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집어가 화도점에 다녀왔고,
떡볶이와, 소불고기 버섯 전골, 그리고 두가지를 더 사왔고, 반찬도 몇개 담아왔다.

떡볶이는 리뷰를 전에 했었기에, 특별히 글을 적진 않지만,
여전히 정말 맛있고, 다른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을정도니까 말이다.



일단 소 불고기 버섯전골,
사실이건 첫째 아이가 고기를 잘 안먹는데,
첫째가 잘 먹어 하길래 사온것이다.



가격도 좋고, 양도 좋고, 무엇보다 소고기에 야채가 포함되어서 같이 따듯하게 먹을수 있으니,
정말 좋은것 같다.


먼저 겉 포장지 상태는 이렇게 생겼고,
안의 구성물을 보자면,
야채, 팽이버섯, 고기, 육수, 당면, 거기에 야채 봉지에, 표고도 들어가있다.

 



난 사온후에 바로 냉동실로 보내서 하루를 얼렸기에
레시피대로 할수는 없고, 그냥 다 넣고 끓였다.
고기도 얼어있고, 야채도 얼어있고, 육수도 팽이도 다 얼어있었기에,
팽이 끝부분 쳐내고 조금씩 찢어서 넣은거 말고는 그냥 통으로 다 집어넣었다.
그렇게 냄비에 넣고, 물 200ml 보다 조금 더 넣고 불을 올렸다.



물이 보글보글 끓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아무래도 얼은걸 바로 끓이기 때문에, 끓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모가 되었다.
한 10분가까이 끓였을까,
드디어 안의 내용물이 다 녹고, 레시피대로 그제서야 고기를 휘저어 분리 해주었다.



그리고 이제 당면 추가.



물론 당면도 얼어 있기 때문에,
넣고 나서 약간 녹을때까지 적당히 휘저어 주면서 조리 했다.


그리고 이제 완성.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은 찍지 못했지만,
잘먹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일부는 작은 병에 담아서 그대로 냉동실로 보내서 얼렸다.

정말 간만에 아이가 고기를 마음껏 먹는 모습을 보며 안도의 한숨과
기쁨이 교차했다.

얼른 고기를 많이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이제는 집어가 화도점은 네비없이도 다닐수 있을정도로 자주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사장님도 날 알아보는 눈치다. ㅋㅋ
항상 갈때마다 사진을 찍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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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겉절이도 가져오고, 계란말이도 가져오고, 멸치도 가져오고,
아 참고로, 첫째가 멸치도 엄청 잘 먹는다.
그냥 멸치만 먹겠다고 한적도 있을정도로,
그만큼 아이들 입맛을 아시는건지 몰라도,
반찬 자체를 너무 맛있게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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