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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신포차 해물떡볶이

킥복싱 2018. 9. 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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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내가 경험하는 모든 좋은것들을 다 포스팅 하고 싶어진다.

사소한거 하나라도 남들과 공유 하고 싶으며, 내가 느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고 싶다.

어제 교회 다녀오면서,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고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신포차에서 먹었던 떡볶이가 생각났다.

그래서 한신포차에 전화로 주문했다.

(한신포차는 전화로 주문해놓으면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픽업할수 있다.)

신논현에 도착하고, 바로 찾으러 갔다.

한신포차는 신논현역 3번출구, 강남역에서 걸어갈땐 11번 출구로 쭉 가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된다.

사실 다른데 한신포차도 많은데, 왜 맛이 다른지 도저히 모르겟다..

암튼 떡볶이를 사서 집으로 왔고, 바로 세팅 했다.

주문한 사진은 찍지 못해서 일단 음식부터 고고.

 

포장되어 온, 해물 떡볶이다.

보면 대충 봐도 맵게 보인다. 그렇다 맵긴맵다.

군데군데 불맛 낸 흔적들도 보이고, 근데 참 맛있다.

홍합도 있다.

양파도 있다.

저건 고추다.

이건 떡.

재료는, 마늘, 깻잎, 새우, 오징어, 홍합, 양배추, 양파, 계란, 떡, 고추 정도. 소스는 잘 모르겠다 .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양은 2인이 먹기에 적당하다.

그리고 참 매운데, 되게 땡기는 매운맛이라서 놓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오늘은 안성탕면 면만 삶아서 부어서 비벼먹었는데, 캬 좋다.

한신포차에서 먹을땐 사리 추가 같은거 안했는데, 흠 이제 해봐야겠다.

냠냠 열심히 먹고있다.

...

..

.

계속 먹었다. 사진 뭐하러 찍어 내 배가 불러야지

그리고 대망의 빈그릇.

그렇다 국물까지 싹싹 먹어야 하지만,

차마 먹을수가 없었다. 배불러서. ㅠㅠ

 

한신포차 떡볶이는 지금까지 내가 먹었던 떡볶이 중에 두번째로 맛있는것 같다.

뭐 다른사람들은 술안주다 뭐다 이렇게 먹지만, 떡볶이만 따로 먹고 밥 비벼먹어도 맛있을것 같다.

Tip : 한신포차는 지역마다 한군데씩 있는거 같은데, 여기저기 다녀봐도 맛이 똑같지가 않다. 닭발도 그렇고, 그래서 난 그냥 본점만 간다.(본점이 논현동)

 

평가 :

맛 : 8.6 / 10

분위기 : 집에서 먹어서 분위기는 패스

친절도 : 주문음식 받아 올때의 친절도는 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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