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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의 각종 자료실
2022년 5월 11일 거지같은 체력덕에 지난주말 힘들었던것이 아직도 회복이 되질 않고 있다. 그래서 원래 5시반에 출근해야 하지만, 6시 40분에 출근을 하게되었다. 결과는 9시에 도착. 1시간이나 지각했다. 그나마 강변북로보다 올림픽대로가 조금 빨라서 거기로 갔으나, 아니 뭐 이렇게 차가 많이 막히는지, 작년보다도 더 막히는 느낌이다. 토평에서 외곽순환 올라가는 길에 뒤에 줄을 섰지만, 얌체같이 나중에 끼어들어오는 차들이 절반 이상이다. 뭐랄까 법으로 처벌할수 없지만, 되게 열받는다. 지들도 오죽 급하면 저럴까 싶다가도 거기만 쏙 들어가고 일반길에서는 느릿느릿 천천히 가는 모습을 보면 또 욱하기도 한다. 암튼 그렇게 엄청나게 오랜시간 출근을 하고 나서, 조금 회복된 체력이 다시 전부 소진된 느낌이다...
위치는 요기다.. 신당동 떡복이 타운을 갔다. 사실 난 떡볶이도 좋아하고, 닭발도 좋아하니까. 어디든 맛집이라면 찾아간다. 신당동 떡볶이의 원조는 마복림 떡볶이라고 하는데, 와이프가 어렸을때부터 먹던 할먼네 떡볶이를 가기로 했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 가게 간판이다. 가게 내부 사진 가게 내부 사진 2 오자마자 와이프가 익숙한 말투로 떡볶이 기본 2인을 주문했고, 거기에 순한 닭발도 주문했다. 오호호호.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하고, 또 기대하고 기다렸다. 지금껏 많은 닭발을 먹어봤지만, 한신포차 닭발만큼 맛나는곳은 못찾았고, 떡볶이도, 한신포차가 상위권 이었기에, 어떤맛일까 되게 궁금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왔다. 신문지에 받쳐서 작게 나왓다. 근데 정말 다른거 없이 닭발만 있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다..
날씨도 춥고 기분도 꿀꿀해서 와이프랑 또 한신포차를 갔다. 조금 늦게 간 터라 대기를 6명이나 기다려야 했다. 그래도 오늘 먹고자 했던 닭발과 모듬해물볶음을 먹기위해 기다렸다. 날씨도 쌀쌀하고, 대기석도 꽉 차있어 옆에 노란봉에 앉아서 기다렸고, 약 30분 기다린 후, 입장! 옆에 가스렌지는 닭발.. 닭발보다 조금 늦게 나왔다. 암튼 옆에 국수는 데코가 아니라 해물볶음 소스에 저절로 적셔져서 부드럽게 변한다. 그 후에 먹으면 된다. 각종 새우와 홍합 오징어 및 각종야채까지 더할나위 없다.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저 안에 들어있는, 탱글탱글한 홍합이다. 물론 껍데기는 다 벗겨냈다. 버섯도 있고, 양파와 파 고추등.. 하지만 매운맛은 전혀 없기에, 닭발을 먹고 매운 상태라면 저걸 조금 집어먹어서 매움을..
낮에 떡볶이 집에서 배고픈 상황을 맞이하여... 어쩔수 없이 한신포차를 와서 옛날 통닭과 닭발을 포장 주문해서 사가지고 갔다. 원래 비올때는 매콤한게 땡기는 법. 닭발은 일반 다른데보다 여기가 정말 제일 나아서 닭발이 땡길땐 꼭 한신포차에서 주문해서 가져간다. 물론 본점 한신포차다. 논현동에 있는. 집은 잠실인데, 신천에도 한신포차가 있지만, 이상하게 맛이 다르다 ㅡㅡ;; 사진은 닭발 여기가 다른곳과 다른 이유를 하나 알려주자면, 닭발을 충분히 삶아서 바로 분리가 될정도로 푹 익혔다는 점. 다른곳들은 삶는 시간이 짧은건지, 엄청 딱딱하다. .. 즉 식감이 별로 라는것. 그리고 맛도 탁월하다. 먹고 싶쥬? 백종원표 닭발이기 때문에 믿음도 간단 말이지. 그리고 가격도 다른곳보다 저렴한데, 저렴한데도 양도 푸..
요즘에는 내가 경험하는 모든 좋은것들을 다 포스팅 하고 싶어진다. 사소한거 하나라도 남들과 공유 하고 싶으며, 내가 느낀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나누고 싶다. 어제 교회 다녀오면서, 와이프와 데이트를 하고 저녁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신포차에서 먹었던 떡볶이가 생각났다. 그래서 한신포차에 전화로 주문했다. (한신포차는 전화로 주문해놓으면 기다릴 필요없이 바로 픽업할수 있다.) 신논현에 도착하고, 바로 찾으러 갔다. 한신포차는 신논현역 3번출구, 강남역에서 걸어갈땐 11번 출구로 쭉 가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된다. 사실 다른데 한신포차도 많은데, 왜 맛이 다른지 도저히 모르겟다.. 암튼 떡볶이를 사서 집으로 왔고, 바로 세팅 했다. 주문한 사진은 찍지 못해서 일단 음식부터 고고. 포장되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