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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 아빠의 일기 - 건강

킥복싱 2022. 5. 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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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년 5월 17일 

요즘에 집이나 건강이나 육아나 이런저런 고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잘 풀리지않는 스트레스를 해결하고자 내가 택한방법은 바로 
먹는방법 이었다. 


그렇게 먹어대기 시작한게 2주 정도 된거 같다. 
밥은 점심, 저녁만 먹는다. 
아침은 먹을 시간이 없어서, 회사에서 군것질을 한다.
아침에 출근하면 싸온 우유와 단백질쉐이크를 먹고, 
계란 4~5알을 먹는다. 그리고 커피도 디카페인 카누로 한잔 먹고, 
노브랜드에서 산 초콜렛을 한덩이 먹고.. 
그리고 서랍에 잘 모아둔 과자들을 먹는다. 
아침에만 농담이 아니라 하루에 사용할 칼로리 다 섭취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먹는것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다보니, 
몸이 문제가 생긴것 같다. 


둘째를 재울때 아기띠를 하고 재우는데, 
언제부턴가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 내가 몸무게가 많이 찐건가? 아니면 걸음걸이 자세가 안좋은건가 하고 보니
아기띠를 메고 왔다갔다 할때 한쪽 다리의 자세가 이상한것을 확인했다. 
아 이것때문에 그랬나. 했는데, 몸무게도 체크 해보기로 하고 저울로 올라간순간
아 이거 뭐야 라는 말밖에 안나왔다. 

몸무게가 4키로나 늘었다. 
2주만에 4키로나 늘다니..
이제 더 찌면 안된다. 
그렇지 않아도 쓸개쪽에 혹도 있어서 간이 절대로 타격을 받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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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군것질을 안해야 하나, 그러면 스트레스 관리가 안되는데, 아 거 참.. 

암튼 점점 심각해지는거 같아서, 난 건강해야 하니까.
운동을 좀 해봐야겠다. 주말에 간단히 첫째데리고나가서 줄넘기를 좀 해볼까 싶다. 
아이와 공차기도 하면서 조금 운동량을 만들면 괜찮지 않을까.. 휴 
운동하러 갈시간도 없는데.. 
잠자는 시간도 하루에 5시간이 안되는데, 어찌 해야 하나 모르겠다. 
셋째가 나오면 더 못자고 더 힘들텐데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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